
스카이림의 환상적인 밤하늘
스카이림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안녕.
이라고 말하면 안되겠지만 이 게임, 진짜로 몰입도가 대단합니다. 싱글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불륨이 정말 엄청나군요. 일반 메인 퀘스트의 자유도도 소름이 돋는데 서브나 나머지 캐릭터들의 관계도를 보면 제작사의 치밀함에 더욱 소름이 돋을 지경입니다.
PC 패키지판을 구입했기 때문에 해상도나 그래픽적인 면에서는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깨끗함을 자랑. 너무 깨끗하고 섬세해서 눈이 아플정도입니다;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초반에 조금 멀미가 나실지도 모르겠어요. 뭐 사실 초반에 몇번 지나면 곧 익숙해지기는 합니다만;
조작은 손가락이 짧다는 치명적인 한계 때문에 OTL 엑박용 패드를 연결해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키보드쪽이 단축키도 있어서 훨씬 편해요 ㅠ_ㅠ 화면 앵글 이동만 익숙했다면 계속 키보드를 했을 텐데 저의 발컨(...) 으로 인해 화면 전환이 느린 탓에 결국 어쩔 수 없이 패드로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저의 한계네요.
통장에 구멍을 내면서 맞춘 PC기에 게임을 플레이 하기에는 문제가 없으나 들리는 이야기로는 최적화가 잘 되어 있어서 고성능 PC가 아니더라도 크게 지장은 없다고 합니다 ^^
게임성이야 많은 곳에서 인정을 받은 만큼 더이상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아무래도 그래픽적인 면에서는 여성유저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은 캐릭터이다보니 이 쪽에서 취향이 갈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이것도 공식 제작사에서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신의 손을 가지신 분이 오블리비언때처럼 미형 캐릭터들을 만들어 주시지 않을까 합니다. 뭐 이미 여성 캐릭터들은 라이트닝(....!)까지 나왔다고 하니까요. 참고로 전 어짜피 플레이 캐릭터만 미형이 되어봤자 NPC 캐릭터들 자체가 도적떼 -_- 같이 생긴 캐릭터가 많아 그 이질감 때문에 특별히 캐릭터 변형 모드는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밤하늘만 더 예뻐보이게 하는 모드 한개만 설치했어요 ^^;;
* 참고로 이 게임은 공식 제작사에서 개인이 모드를 배포하는 것을 허락 한 게임으로 여러가지 다양한 모드 (패치) 를 통해 다양한 버젼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
캐릭터는 금화를 잘 찾는다는 임페리얼. 이번만큼은 게임상에서라도 빈곤을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아핫핫핫 -_ㅠ 특별한 공략 루트가 없는 게임인만큼 손이 가는대로 발이 가는대로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반역자로 몰려 처형되기 바로 직전 용가리(.....)가 난입하여 탈출에 성공. 어찌 어찌 같이 탈출한 이로부터 드래곤에 대한 정보를 얻어오라는 미션을 받았는데 어째서인지 지금은 황금발톱을 찾아 던젼에서 도적떼를 무찌르는 상태.....
무슨 스토리인지 모르시겠다구요? 네 저도 그럽니다
아니 진짜로 이 게임은 정해진 루트가 없어요. 세계 제일의 소매치기가 될 수도 있고 마음이 맞는 동료와 결혼도 (동성 결혼도 가능....!!!) 할 수 있습니다. 음화화 땀내나는 남정네 둘이 주례까지 받아가며 결혼식을 하는 스카이림은 오늘도 평화롭구나 -_-....
조금 더 이야기를 하자면, 초반에 커다란 개에게 한 남자애가 쫓기길래 구해주려는 마음에서 개를 죽여줬는데 그 후에 그 마을 사람들에게 악당으로 몰려 살해 당해 게임 오버를 당해 다시 플레이를 했던 추억도 있는 게임이지요 OTL알고 보니까 남자애랑 개랑 술래잡기 하면서 놀던 거였더라구요. 남자애가 키우던 애완견이었어요. 아니 그런거면 구해주기 전에 말을 하라고!!@@! 뭐 앞뒤 상황 안보고 화살을 쏘아버린 내 잘못이 더 큰가
-┏
아무튼 지금 황금발톱 던젼에서 보스전을 코 앞에 두고 있는데 엄청 떨리네요. 던젼이 마치 호러 게임의 그것과 닮아있어요. 분명 공격 동작 자체는 느린 편인데 왜 이렇게 스피디하게 느껴지는걸까;;
아 맞다 참고로 이 게임은 플레이 캐릭터의 레벨에 따라 적의 레벨이 자동으로 조정이 되기 때문에 레벨노가다라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더욱 자유롭게 플레이가 가능!
자유도를 좋아하시는 분, 스스로 스토리를 정해서 놀고 싶으신 분, 처절한 전쟁터에서 같이 생사를 넘나드는 경험을 한 동료와 신혼집을 차리고 싶으신 분 (...) 들께 강력히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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